포항지역 건설노조가 파업 20일만에 임금교섭을 마무리하고 4일부터 업무에 복귀했다.
건설노조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 오전까지 전문 건설업체와 마라톤 임금 협상을 벌여 기계설치는 하루에 9천원, 13% 인상, 전기는 만원 15.6% 인상에 잠정합의했다.
또 형산강 둔치에서 실시된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투표자 856명 가운데 78%가 파업철회를 결정해 20일간 계속된 파업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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