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시티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채동욱)는 3일 굿모닝시티 대표윤창열씨(49·구속)가 모인사에게 3억원을 전달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윤씨가 지난해 3억원을 이 인사에게 전달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진행중이나 구체적인 신분은 공개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굿모닝시티 계약자협의회 조양상 회장은 지난 2일 윤창열씨를 접견한 뒤 “윤씨가 3억원을 전달했다는 말을 했다”고 공개했었다.
윤씨에게서 3억원을 받은 베일의 인사는 굿모닝시티 인·허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 검찰수사를 피해 도피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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