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포항지부가 지난달 15일 근로복지공단에 근골격계 집단 산재요양신청 한 (주)경한 등 6개 사업장 근로자 38명에 대한 최종 확정여부가 6일 밝혀질 것으로 보여 지역 노동계와 기업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근골격계 산재 요양신청을 한 근로자는 (주)경한 13명과 진방철강(주) 9명, 한합산업(주) 8명, 동방산업(주) 4명, 한국코아(주) 2명, 동광전기(주) 2명 등 모두 38명이다.
특히 지난 5월 INI스틸에서 31명을 신청해 29명이 근골격계 산재 요양자로 승인된 바 있어 이번에도 결격사유가 없는한 신청자 대부분이 요양자로 인정될 것으로 보여 근골격계 산재 요양신청이 지역 기업체에 확산될 전망이다.
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 관계자는 “신청 근로자들은 6일 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본부에서 최종 심의를 거쳐 산재 요양 여부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