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1시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해수욕장에서 김모씨(23·포항시 대도동)가 물에 빠져 숨졌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4일 밤 칠포해수욕장 부근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놀다가 실종됐는데 이튿날 칠포2리 간이해수욕장 50m해상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가 술에 취한 채 바다로 들어가 익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울진군 죽변항 방파제 부근에서 낚시꾼이 40대로 추정되는 남자 시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체가 심하게 부패돼 있어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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