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의료원 산하 3개병원이 13일 오전 7시를 기해 파업에 들어갔다.
민주노총보건의료노조원 동국대의료원지부(지부장 이수경)는 “지난 5월28일부터 15차례가 넘는 교섭을 진행했으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밤근무 축소, 변형근무금지, 인사적체 해소 등 노조의 4대 핵심요구사항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하는데 실패해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4∼7일 사이 348명의 조합원을 상대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318명 투표에 찬성 215명(67.6%), 반대 102명(32%), 무효 1명으로 쟁의를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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