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교 신도 살해·암매장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경재·李慶在)는 18일 “이번 주 내에 살해·암매장된 사체를 모두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1984년부터 1992년 사이 살해·암매장된 신도 9명 가운데 피의자들 공소시효가 지나지않은 6명의 사체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지금까지 발굴한 2구, 경기 안성 및 전북 완주 등에서 현재 발굴이 진행중인 2구 등을제외한 나머지 2구는 수도권과 지방에 암매장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살인 및 살인교사 혐의 입증을 위한 사체 발굴과 함께 김모(44·구속),조모씨(55·구속) 등 외에 이번 사건 공범으로 파악된 나머지 2~3명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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