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파업 연관여부 수사

화물연대 재파업 나흘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화물을 적재한 차량 2대 유리창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또 화물을 싣고 가던 차량을 강제로 정차시킨 뒤 운행을 방해한 화물연대 회원을 붙잡아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24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새벽 포항시 남구 연일읍 영일고인근에 세워둔 경북 99아 4XXX호 25t 트레일러와 경북 80아 1XXX호 11t 카고트럭 앞유리창 등이 부서져 있는 것을 트레일러 운전사 박모씨 등이 신고했다는 것.
경찰은 또 23일 철강공단 주요 교차로 등에 감시조를 편성, 화물운송을 저지하던 화물연대 포항지부소속 김모씨(48) 등 10명을 검거,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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