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경찰서는 25일 오후 4시께 대구공항에서 위조여권으로 입국하려던 중국 조선족 김모씨(여·29) 등 2명을 여권법 위반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또 이들을 데려가기 위해 공항에 마중 나와 있던 불법체류자 김모씨(27·조선족)를 출입국관리법위반혐의로 함께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중국 청도에서 C항공기를 타고 이날 오후 2시 35분께 대구 공항에 도착, 입국 수속을 밟던 중 위조여권을 소지한 혐의다.
이에 경찰은 이들이 위조여권을 입수하게 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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