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특별수송策

포항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도로정체 예상구간에 대한 사전 우회도로 지정 등 귀성객들에 대한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 및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을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해 △ 주요간선도로 교통소통 △ 이용객 안전수송 △ 귀성객 수송력 증가 △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이용객 편의 도모 △ 운송질서확립 △ 특별수송대책반 편성 운영 등 추석연휴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간선도로 교통소통대책으로는 차선도색 및 각종 표지판 정비 등 도로정비와 함께 △ 청하-신광-안강을 연결하는 1코스(청하사거리앞) △ 흥해-신광-안강을 연결하는 2코스(흥해마산사거리) △ 칠포-흥해-경주·포항을 연결하는 3코스(칠포해수욕장삼거리앞) △ 쌍용아파트삼거리-위덕대-안강·경주를 연결하는 4코스(쌍용아파트삼거리)등 4개 코스의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키로 했다.
특히 성묘객을 위해 동산공원묘지 등 공원묘지 4개소에 대해 진입 도로정비 및 우회도로안내 등 사전준비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귀성객들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무리한 운행 및 과적·과승을 방지하고 취약지에 대한 사전 점검 등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서는 역, 공항, 항만, 버스터미널 등의 환경을 정비하고 질서 유지 및 안내대책을 마련했다.
또 운행질서확립을 위해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터미널을 중심으로 승차거부, 부당요금징수 등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펼치기로 하고 운송업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귀성객들의 수송능력증강을 위해 고속버스 20%, 시외버스 30% 범위내에서 증회 운행토록 조치하고 시내버스는 배차시간조정 및 예비차 투입으로 10% 범위까지 증회 운행될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