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북도에 따르면 그동안 농가당 0.1∼2ha까지 지원돼오던 것이 0.1∼3ha로 확대 지원되며, ha당 지급단가도 진흥지역 50만원, 비진흥지역 40만원에서 각각 3만2천원씩 인상된다.
이로써 경북도는 지급면적이 5천216ha 늘어나고 지급액도 65억원 정도가 추가로 늘어나 경북도의 전체 논농업직불 보조사업비는 640억원 정도가 지원될 예정이다.
경북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경북도는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논농업직불 보조금의 단가인상과 면적확대를 위해 농림부, 국회 등에 수차례 건의했는데 농림부에서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논농업직불사업은 98∼2000년(3년간)간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를 대상으로 경작자의 신청을 받아 지급요건을 이행한 농가(실경작자)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