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의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5호'가 15일 오전 9시5분(현지시간. 한국시간
10시6분)께 발사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중국은 소련,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유인우주선을 발사한 나라가 됐다.
이번에 발사된 선저우 5호는 3개의 모듈로 구성됐고 지구를 떠난 뒤 약 21시간동안 지구궤도를
14번 돌게 된다.
이날 발사된 유인우주선 선저우 5호는 중국 북서부 주취엔(酒泉) 위성발사기지에서 최종
선택된 양리웨이(楊立偉.38) 한명만을 태운채 발사됐다.
이번 유인우주선 발사는 소련이 최초의 유인우주선을 발사한 이후 42년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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