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가을 전시회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5명의 서양화가 초대전인 ‘5인 가을작가 招待展’이 대구백화점 본점 연교 특별전시장(2~8F)에서 26일까지 열린다.
10월 문화의 달·문화의 날(10.20) 企劃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 초대작가는 이수동(4F 연교), 이정웅(5F 연교), 김명수(6F 연교), 김기수(7F 연교), 윤병락(8F 연교), 문화상품 모음전(2F 연교등이 )등으로 2층부터 8층까지 본관과 신관을 연결하는 연교에서 마련되고 있다.
3층에는 ‘가을동화’ 화가로 잘 알려진 이수동씨의 가을풍경 작품들이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해주며, 4층에는 가을소재의 정물을 극사실적인 묘사로 하는 이정웅씨의 작품, 동성로 거리의 젊은이들을 소재로 다양한 의상과 포즈를 보여주는 김명수씨의 작품 등 다양한 작품 100여점을 선보인다.
대구아트엑스포와 한국국제아트페어 특별전에서 독특한 작품세계로 주목받고 있는 ‘거울 화가’ 김기수의 작품들은 7층 연교에 전시되며, 분청자기 그릇의 이미지를 극대화시키고 전통문양과 한국적인 이미지를 화면 속에 담고 있는 윤병락씨의 작품들은 8층에서 전시되고 있다.
또 일반인들이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문화상품 모음전이 2층 연교에서 열리고 있는데 국내?외 유명화가들의 작품들을 모티브로 제작한 생활소품들에서부터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작은 소품들까지 다양한 문화상품들이 전시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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