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달성군지부(지부장 서정인) 직원 35명은 휴무일인 25일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 농가를 찾아 벼베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태풍 ‘매미’ 피해가 심했던 이 지역에 복구활동을 도운데 이어 이번에 다시 벼베기 지원에 나서 농민들이 고마워했다.
지난 태풍때 인천농협, 충남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 200여명도 이곳을 찾아 마을복구에 앞장을 섰고 농협대구지역본부도 쌀 1천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서 지부장은 “태풍 피해를 입고 실의에 잠겨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휴일을 맞아 벼베기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