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드래그 레이스’대회 …부상 5~6명

26일 오후 3시40분께 전북 전주시 여의동 전주월드컵경기장 옆 도로에서 ‘전국 드래그 레이스(Drag race) 자동차 경주대회’에 참가한 차량 1대가 경주도중 관중석으로 돌진, 3명이 숨지고 5∼6명이 다쳤다.
드래그 레이스는 차량 2대가 동시에 출발, 400m 직선도로를 먼저 통과하는 레이서가 이기는 게임으로 13∼14초만에 승부가 갈리는 게임이다.
시속 150㎞를 상회하는 게임의 특성상 큰 인명피해를 초래했다.
드레그 레이스는 ‘2003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의 부대 행사로 마련됐다.
경찰은 사상자의 신원과 사고발생 경위, 안전팬스 설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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