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주임교수 권순주)와 일본 도호쿠대 재료공학부 학생간 학술교류 프로그램이 지난 5일 일본 금속학회가 주관한 제1회 ‘세계 재료의 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World Materials Day Award)의 영예를 안았다.
일본 금속학회가 과학발전에 있어서 재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이 상은 자국내 재료관련 분야를 대상으로 3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했다.
이번에 양 대학이 공동수상한 부문은 재료교육 프로젝트 및 청소년 대상 재료실험 등의 분야로, 서류심사와 발표 등을 통해 최우수상에 선정된 것이다.
양 대학 학부학생 60여명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번갈아 가며 상대 학교를 방문, 4일간 연구결과 발표와 실험실 탐방 등 학술행사와 문화교류를 가져왔다.
지난 6월 도호쿠대에서 열린 올 학술교류는 대학이 위치한 센다이 지역 언론에 크게 보도되는 등 현지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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