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이틀간 18.4㎝ 내려

지난 19일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울릉도에는 이틀동안 18.4㎝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울릉도 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9일 03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9.4㎝가 내린데 이어 20일 오전까지 9㎝가 내리는 등 2일간 모두 18.4㎝의 적설량을 보였다. 특히 북면 나리분지에는 지난주부터 20일까지 40㎝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군은 체인 등 월동장구를 장착한 차량만 서행 운행토록해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는 등 일부 산간지역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한편 울릉기상대는 21일 저기앞이 빠져나가 고기앞의 형성으로 기상이 좋아지면서 다음주까지는 눈이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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