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20분께 자신의 승합차로 고속도로를 달리던 김모씨(33·대구시 북구 읍내동·전기기사)가 차량 배터리 충전용 황산액을 음료수로 잘못 알고 마셨다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구미에서 일을 마치고 경부고속도로를 이용, 대구로 돌아오던 김씨는 목이 말라 음료수를 찾던 중 차안에 있던 배터리 충전액을 잘못 알고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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