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首都설정…비교우위 다져야

지역혁신발전 5개년 계획의 비전은 ‘21세기 세계로 열린 동남의 수도-대구’로 요약할 수 있으며 목표는 △동남권 R&D 허브와 △휴먼테크노피아 대구 구축이다.
이를 위해 선택과 집중, R&D역량 강화, 네트워킹 강화, 산업인프라 확충 등을 기본전략으로 혁신발전계획을 통해 대구를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동남의 수도로 발전시켜야 한다.
지역혁신시스템은 기업이 정책의 최종 수혜자가 되도록 구축돼야 하고 관 주도가 아닌 정책 기획, 전략 및 계획 수립, 사업 추진 등 업무 전반에 걸쳐 지역 대학의 잠재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며 기본 목표는 지역혁신체계 구축과 연계한 산업별·기능별 인력수습체계 정비 및 청장년 실업의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강구와 MT, BT, IT분야의 지식창출 및 확산지원기관을 확충하고 DKIST도 이들 분야에 특화할지 여부를 검토해 지역 대학과 상생적 발전 강구에 두어야 한다.
지역 전략산업으로는 섬유, 기계·메카트로닉스, 전자·정보, 생물산업 등 4개를 선정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는 디스플레이, 지능형 로봇, 친환경 자동차, SOC, 4G 단말기 및 시스템, 문화콘텐츠, 임베디드 S/W, 바이오 신약산업분야를 선정해 산업별 SWOT분석과 개발과제, 육성 기본전략 및 세부 육성방안 및 재원조달 방안 등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또한 대구지역의 자연자원, 역사 및 문화자원, 축적된 기술 등이 다른 지역과 비교우위에 있는 10개 ‘자연산업’을 선정해 역시 육성전략을 세워야 한다.
아울러 지역 대학과 산업체, 연구소의 참여유인체계를 강화해야 하고 특성화된 산학연관 발전모델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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