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우리당 대구시지부는 21, 22일 양일간 대구·경북 지역의 지구당별 후보자 및 당직자를 대상으로 갓바위 유스호스텔에서 4·15총선 전략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외부인사 및 당직자를 강사로 초청, 후보자 스타일 교정, TV 토론 및 언론 대책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으며 후보자와 실무자간 분임토의도 진행했다.

◇…한나라당 경산·청도 공천 경쟁에서 탈락한 조건호 변호사는 21일 사실상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조 변호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하향식 공천이 한나라당의 공멸을 자초하는 일임을 경고한다”며 “무소속 단일화를 통한 엄중한 단죄가 시군민의 손으로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며 다른 공천 탈락자들과 연대를 모색할 것임을 강조했다.

◇…열린우리당 후보로 대구 수성갑에 출마하는 정병양 변호사는 21일 수성구 만촌동 한국관 맞은편으로 법률사무소를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덕홍 전 부총리를 비롯 이인중 화성산업 회장, 김을영 서한건설 회장, 김인수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산·청도선거구에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던 21세기정치경제연구소 정한태 이사장은 21일 한나라당의 낙하산 공천과 열린우리당에서 권기홍 전 노동부장관을 공천한 것에 대해 “각당 공천심사위원들은 경산·청도를 공수부대원들의 훈련장으로 알고 있는 모양”이라며 비판했다.
정 이사장은 “낙하산 대원을 내려 보내려고 잡초뽑아내듯 두 단체장을 잡아 가두더니 이젠 점령군 행세까지 한다”며 “경산·청도 사람들을 얼마나 형편없이 생각했으며 여야가 이토록 무례한 행태를 저지르겠느냐”고 비난했다.

◇…열린우리당 경북도지부(지부장 박기환)은 사무실을 경북도청 부근으로 이전했다.
도지부는 또 사무처장 직무대리에 정병원 전 대선 경북선대위 상황실장, 총무국장에 이융희 전 경산.청도지구당 사무국장, 조직국장에 성철수 전 민주당 도지부 조직국장, 홍부국장에 대구YMCA 이성훈 부장, 여성국장에 신정숙 포항YMCA 사무총장을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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