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문학 제 19집 - 경산문인협회

경산문학 제19집이 발간됐다.
2003년 한해동안 경산문협 회원들의 작품활동을 결산한 ‘경산문학 19집’ 첫 머리에는 소설가 장덕조씨를 추모하는 ‘추모특집’란으로 꾸몄다.
장덕조씨의 단편소설 ‘정청궁(貞宮) 한야월(閒夜月)’, ‘함성(喊聲)’, ‘창백한 안개’를 차례로 실었으며 장덕조씨의 연보도 함께 곁들였다.
또 시회원 11명의 시, 수필회원 8명의 수필을 골고루 실었으며 지준모씨의 논단 ‘인물을 중심으로 본 경산문화의 略史’, 이태수시인이 도광의의 시세계를 논하는 논단 ‘향수와 자연 회귀의 미학’을, 권국명시인이 전종대시집 ‘지렁이가 밟고간 갈은 뜨겁다’에 대한 서평 ‘대지적 상상력과 삶의 건강성’에 대해 각각 실었다.
이와 함께 제 2회 여성 백일장에서 운문 장원을 차지한 이미경씨의 ‘마흔의 가을’. 산문부 장원을 차지한 이정숙씨의 ‘철새’도 실었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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