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정리 일대 5만평부지…총 사업비 823억 투입
한국해양연구소 동해연구기지 등 3개시설 건립

울진군 후정리 일대 5만여평 부지에 들어서는 해양과학연구단지가 동해안의 해양자원 개발은 물론 울진지역 발전에도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오는 2008년까지 총 사업비 823억원을 투자해 건설되는 해양과학연구단지는 경북해양생명 환경사업지원센터와 체험형 해양과학관,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기지 등 3개 시설이 들어선다.
동해연구기지의 경우 사업비 190억원을 전액 국비로 투입하는데 자연보호 상태가 아주 양호해 환경친화적인 개발이 가능하다. 또 심층수 연구가 가능해 연구단지가 들어서면 해양자원 연구개발의 핵심 거점역할을 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북도는 동해기지를 해양생명 및 해양환경산업 분야의 융합형 응용기술 연구기반을 구축, 해양생물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기술 혁신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교통여건이 불리해 기업유치가 힘들었던 울진군은 해양자원개발과 관련된 많은 업체의 입주가 가능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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