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해말 단체장이 사퇴한 대구 동구와 북구청장 보궐 선거가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16일 대구 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지난 12일이후 이날까지 이 곤(43), 김영철(57), 최규태(63), 서창교(44)씨 등 모두 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들이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선거사무실을 열고 3명 이내의선거 사무원을 둘 수 있으며 유권자를 만나 직접 명함을 건네거나 인터넷을 이용하는 등 제한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동구와 마찬가지로 구청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물러난 북구 지역에서도 북구 출신 현직 시의원 몇몇과 정당인 등이 구청장 보궐선거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장 보궐선거는 오는 6월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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