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경시 가은읍 왕릉리 가은농공단지에 140명 고용 규모의 전자업체가 입주하면서 미분양 용지가 대부분 팔리는 등 지역경제에 청신호가 켜졌다.
프린트기 부품제조업체인 아코디스는 지난 10일 가은농공단지 8천810평의 용지 분양대금을 완납하고 오는 10월 공장 가동을 목표로 사업에 착수했다.
아코디스는 문경지역 농공단지 입주업체 가운데 고용규모가 가장 큰 업체가 된다.
문경지역 마성, 영순, 산양, 가은 등 4개농공단지는 가은을 제외하고는 모두 용지가 분양됐으며 가은농공단지는 아코디스가 3필지를 분양받으면서 미분양지가 5천여평밖에 남지 않았다.
문경지역 4개 농공단지에는 현재 52개 업체가 입주, 이 가운데 41개 업체가 가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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