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축구 J2리그에서 뛰는 '독수리'최용수(교토)가 1골1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특급용병'의 위용을 떨쳤다.
최용수는 3일 원정경기로 열린 야마가타와의 J2리그에서 전반 19분 선취골을 뽑는 등 맹활약, 팀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최용수는 자신의 골로 1-0으로 리드하던 28분에는 동료 아츠다 마코토의 추가골을 배달, 어시스트도 올렸다.
최용수는 이로써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시즌 4호째를 기록했다.
올 시즌 울산 현대에서 교토로 이적한 김도균도 수비수로 출장해 풀타임을 뛰며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었던 J리그의 유상철(요코하마)은 이날 세레소 오사카와의경기에 후반 17분 교체 투입돼 컨디션을 점검하면서 팀의 2-1 승리에 한몫했다.
하지만 요코하마의 주포 안정환은 이날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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