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04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상대 선수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던 최성국(울산)이 발목도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주영 대표팀 의료팀장은 15일 "급소를 맞아 잠시 의식을 잃었으나 병원진단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그라운드에 쓰러질 때 발목을 삐어 인대 하나가 부분파열된 것으로 보이나 심하지않아 길게 잡아도 2주뒤면 나을 것"이라며 "2-3일뒤 X-레이촬영이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최성국은 다음달 1일 원정경기로 열리는 중국과의 5차전에 출장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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