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학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비만 학생은 지난 2001년 3만9천500여명으로 9.3%에 불과했으나 지난 2002년 4만6천600여명으로 11.3%, 지난해에는 3만8천900여명으로 11.9%에 이르는 등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교육청은 비만학생 건강관리를 위한 비만사례집을 발간, 각급 학교에 보급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교육청은 소아 비만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비만관리를 위한 각급 학교 우수 비만관리 사례들을 모아 ‘건강을 위한 학생 비만관리’ 교재를 만든 데 이어 올해내로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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