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중 확정..교통세 10%인하 유력

정부는 고유가 대책의 일환으로 3단계 컨틴전시 플랜을 조기 적용, 유가 인하를 유도키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정정불안과 휘발유 수급 우려로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물가 및 서민경제 안정차원에서 휘발유와 경유, 등유, LPG 등에 붙는 특별소비세를 인하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등 관련부처간에 세율 인하폭을 놓고 논의중이며 내주중 이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휘발유에 붙는 세금은 교통세 559원, 지방주행세 100.6원(교통세의 18%), 교육세 83.9원(교통세의 15%), 부가가치세 118.1원 등 860원으로 인하폭은 교통세의 10%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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