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올들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대구시는 4일 오후 1시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과 남구 대명동에 설치된 대기오염측정소에서 오존 오염도가 각각 시간당 최고 0.167ppm, 0.121ppm을 기록해 수성구와동·남·달서구 전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또 이날 오후 2시부터 중구 수창동과 북구 태전동의 오존 농도가 0.127ppm, 서구 이현동의 오존 농도가 0.125ppm을 각각 기록함에 따라 발령 범위를 중구와 서구, 북구로 넓혔다.
오존농도가 시간당 최고 0.12ppm이상이면 주의보를, 0.3ppm이상이면 경보, 0.5pp m이상이면 중대경보를 각각 발령하게 된다대구시 관계자는 "노약자나 어린이, 환자 등은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건강한 사람도 가급적 실외 운동경기를 삼가고 불필요한 자동차 운행은 억제했으면 한다"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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