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서초, 단체 대상 수상
학교현장의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570여개 초등학교에서 7천901편을 응모했으며, 총 입선자 31명 가운데 포철서초등학교는 최지원(5년) 학생 등 18명이 입선, 최고상인 단체 대상을 수상했다.
학교 관계자는 “평소‘행복한 독서교실’·‘달빛독서교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많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분위기를 만든 것이 이번 글짓기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낸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지난 2003년 4월 23일 세계 책의 날(World Book Day)을 맞아 유·초·중·고 13년간 읽어야 할 600권(유 50·초 300·중 150·고 100)의 책을 선정하는 등 학생들의 상상력·창의성·인성 함양을 위해 독서교육에 많은 정성을 쏟아왔다. 특히 포철서초등학교는 지난 2001년 전국 어린이 독서토론대회(주최 서울교대) 1위, 2002년 제10회 전국환경도서 독후감 공모대회(주최 사단법인 한국환경교육협회) 단체·개인 대상 등을 수상하며 독서·토론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 왔다. 이 대회 시상식은 오는 13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