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올 연말 고속도로 완전개통 맞춰 영업 개시

올 연말 개통되는 포항~대구간 고속도로에 모두 4개의 휴게소가 신설된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고속도로에서의 안전운행을 위해 연말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19개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휴게소는 ▲포항대구고속도로 청통(대구방면), 와촌(포항방면), 영천(대구방면, 포항방면)을 비롯 ▲서해안고속도로 홍성(서울·목포방면), 서천(서울·목포방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양평·마산방면), 괴산(양평·마산방면) ▲중앙고속도로 원주(춘천·부산방면), 동명(춘천·부산방면) ▲동해고속도로 동해(속초방면), 구정(속초·동해방면) 등이다.
이중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휴게소의 경우 캡슐룸과 샤워시설 등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화물차 휴게소로 꾸며진다.
한편 포항대구고속도로 신설휴게소는 연말 완전개통과 동시에 영업에 들어간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20% 정도가 졸음운전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 며 “앞으로 19개 휴게소가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하면 그만큼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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