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장은 이날 울산을 방문,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친이 일본군에 있었다는사실을) 일부러 숨긴 것은 아니며, 언젠가 밝혀질 날이 있으리라 생각했다"며 "조금도 사심없이 밝힐 것은 밝히고, 책임질 것은 책임지고 할 일은 하겠다"면서 이같이말했다.
그는 이어 "친일진상규명은 선친의 활동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국가적 차원에서 이뤄져야 하며, 우리당의 기본정책으로 수행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과거사 규명과 보상 및 명예회복을 바탕으로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의 미래를 건설하는 작업을금년내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신 의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 "현재로서 거취표명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특히 '금명간 거취를 밝힌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말을 한적이 없으며,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