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를 몰고 가던 50대 농부가 마을 인근에 있는 연못에 추락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5시 30분에서 6시 사이 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송 3리 관답못 인근 논길에서 강모씨(53)가 경운기를 몰고가다가 논길 좌측 1m 깊이 관탑 못에 추락해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강씨가 새벽에 경운기를 몰고 가다 운전부주의로 못에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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