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영장 발부 지도부 12명 검거

경찰청은 15일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총파업과관련, 단체집단행동 참여 등 불법행동을 벌인 전공노 조합원 150명을 연행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남 49명, 울산 39명, 서울 31명, 경남 19명, 강원 9명, 경기 2명,경북 1명 등으로 경찰은 이들의 불법행위 가담 정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도부 47명중 지금까지 12명을 검거,구속 1명, 구속영장 신청 1명, 불구속 1명, 귀가조치 4명 등의 조취를 취했으며 5명은조사중이다. 경찰은 전공노가 대규모 집회 대신 '치고 빠지기' 식의 집결ㆍ산개 투쟁을 전개함에 따라 핵심 지도부의 동향 파악과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전국적으로 전공노 소속 결근자는 울산 1천6명, 강원 612명,충북171명, 경남 110명, 경기 102명, 전남 100명 등 총 2천268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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