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혜택 확대 우수학생‘손짓’

계명대는 기존의 ‘피셉’(FISEP. 섬유·패션산업특화 국제전문실무인력 양성과정)과 전통미생물자원개발 및 산업화연구센터(BSEP) 특별장학생 등의 선발에 이어 올해 문화콘텐츠 인력양성사업, 현대·기아 자동차 지원 등으로 장학혜택을 대폭 넓혀 인재를 뽑고 있다.
문화컨텐츠인력양성사업의 경우 누리사업을 따 내 5년간 220억원이 지원되는데 지원금 중 50%가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및 취업지원, 산학협력사업에 활용되며, 나머지 50% 또한 교육활동 및 교수채용 등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예산으로 활용된다.
이 사업으로 해외 신기술 산업 시찰에 매년 200명을 선발하며 단기 해외 연수에 매년 80명을 선발한다. 또 해외 대학 및 산업체와의 협력과 자매결연을 통해 해외 취업과 유학을 지원한다.
누리사업에서 이 대학 유아교육과는 또 영유아교사 양성사업을 위해 5년간 4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신입생에는 전원 입학금이 면제되고 당해 학기 등록금 전액 또는 일부 지원이 있게 되며 재학생 60%가 누리 장학금을 받게 된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장학혜택도 눈길을 모은다. 계명대는 지방대 최초로 현대·기아자동차그룹으로부터 자동차 관련학과 인력양성과 R&D 인력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50억원을 기탁받아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연구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산학장학금(1000만원)과 각종 연수프로그램 참가의 특전 및 졸업후 현대·기아자동차 R&D센터 연구원으로 선발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이 대학은 또 섬유·패션산업특화 국제전문실무인력 양성과정(FISEP) 특별장학생을 모집하는데 국제학대학, 경제통상대학, 패션대학 학생들은 4년간 등록금 전액과 함께 일정액의 도서비까지 지원받는다. 또 전원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하며 하계방학 중 우수학생을 선발해 이태리캠프 교육경비도 지원하고 전임 외국인 교수에 의한 영어 교육도 실시한다.
자연과학대학에 합격해 전통미생물자원개발 및 산업화연구센터(BSEP)의 특별장학생으로 선발되면 4년간 학비전액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 계명대는 입학성적이 우수한 신입생 100명을 선발해 집중도 높은 영어교육을 실시하는 계명영어 특별장학생(KELI Fellow)과 함께 중국어(10명) 일본어(10명) 특별 장학생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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