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제고 프로그램’큰 성과

계명문화대는 재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개발한 각종 프로그램으로 성과를 얻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취업과 관련, ‘직업윤리’ 과목을 정규 교과목으로 정해 1학년을 대상으로 1주일 2시간씩 강의한다. 특히 몇몇 학과는 ‘직장인의 자기관리’, ‘정보비서실무’ 등의 정규 교과목 중에서도 전공으로 편성해 학생들의 진로와 직장인에 대한 예절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2001년부터 실시된 1인 1자격증 취득 특강은 재학기간 중 한 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대학은 취업시 개인의 경쟁력 우위를 위해 계속 이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이 특강을 실시하는 학과 및 인원은 매년 늘어나 한 해 평균 1천400명 이상이 신청, 500명이상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특히 유아교육과는 ‘위험물 안전관리 자격증’, ‘방화관리자2급’ 등의 자격증을 신청자 전원 100% 취득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 대학은 또 교수 1인이 3개 업체 이상을 집중관리 업체로 선정, 해당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졸업예정자들의 능력을 홍보한다.
특히 이 대학은 ‘1동문 1후배 채용 운동’도 벌여 기업을 운영하는 동문 혹은 그러한 위치에 있는 5만5천여 동문들에게 이 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이 대학은 또 매년 취업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기본적인 인성교육을 위한 면접 및 예절교육을 전학년 전학과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외국어 능력평가를 위한 모의토익 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3학년도부터는 전공관련 및 전공불문의 자격증 최다 소지자를 포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취업률 우수학과에도 포상제도를 계획하고 있다. 학과별 취업률을 공개·포상 함으로써 학과별 선의의 경쟁심 유발, 취업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다.
또 직장체험, 취업성공 사례 수기 공모 등의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의지를 북돋워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인 교수중심의 개인교습제로 학교선택, 입학수속, 수강등록, 강의이해 등 개개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영어 의사소통문제를 해결해 주는 ‘튜터링 시스템’, 입학에서 졸업 때까지 모든 과정을 지도교수가 밀착 지도해 취업 및 진로까지 책임지고 졸업 후에도 유대관계 유지와 재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대학이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과 함께 하는 새로운 분담지도교수제도인 ‘가디언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제도의 운용 결과 2004년도 2월 졸업생의 취업률은 군입대자 128명과 진학 352명을 제외하고 92%(2004년 9월 1일 기준)라는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취업률 상위 5개학과는 세무회계정보과(97.4%), 컴퓨터정보계열의 전산정보전공(96.5%), 동물산업과(95.5%), 건축과(95.2%), 국제통상정보과(94.3%)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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