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부부지역 11개 시군은 국가균형발전 3대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최근 지방분권운동이 전국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경북북부공동체(GNC, Gyeongbuk North Community) 구성과 정부 10대 성장동력산업 중심의 사업발굴로 공동발전을 모색해야 한다.
유럽 25개국이 EU를 중심으로 공동발전을 추구하고 있듯이 경북북부지역도 경북북부공동체(GNC)를 구성해 정부 10대 성장동력산업 중심의 사업발굴과 지역의 장점을 발전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노력과 혁신마인드로 변화를 추구해 북부지역 전체의 공동발전을 추구해야 한다.
지역혁신체계의 구축을 위해서는 지방대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기업과 자치단체, NGO, 지방언론, 연구소 등 지역내의 다양한 혁신주체들이 연구개발, 기술혁신, 벤처창업, 신산업창출, 기존산업의 개선, 행정제도 개혁, 문화활동, 민주시민의식 함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함으로서 혁신을 창출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전략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단편적인 접근보다는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의 수립 등을 통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방안 수립과 더불어 관련기업체 및 생산제품, 수출입 동향 등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전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관련산업육성 조례 제정, 연구개발, 인력양성, 정보 및 마케팅, 창업지원 등의 지역차원에서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
지역혁신을 위한 자치단체의 역할은 지방분권과 지역혁신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서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으로 자치행정 및 지역혁신 사업은 주민참여를 통해 지역주민의 욕구와 수요를 효과적으로 결집하고 주민통합을 실현, 행정과 주민이 자립형 지방화를 주도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책예고제 및 주민모니터링제 도입, 옴브즈만 제도와 주민발안제 활성화 등의 주민참여 방안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신인사제도의 도입, 개방직 확대 및 민간기법 도입, 국제화·정보화에 대응한 행정체계 구축, 지식경영시스템구축 등을 통한 행정개혁이 요구된다.
안동시가 부패방지위원회의 제도개선 시범기관 선정을 계기로 전공직자, 전시민이 엄격한 자기절제와 도덕성을 바탕으로 사회전반에 걸친 부패의 고리를 차단하는데 솔선수범하여 깨끗한 사회 조성은 물론 국민소득 2만불을 향한 지표로 삼아나가야 한다.
김 휘 동
<안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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