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하루 업무가 시작 되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회사에서 같은 업무를 계속하고 있다.
물론 즐거운 마음과 어떻게 하면 업무를 지혜롭게 추진하여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까 연구하며 일을 시작한다.
기사 작성에서부터, 월 2회 웹진을 제작해 직원과 독자에게 레터를 발송한다.
회사 행사 사진도 촬영하고 회사 역사도 관리하고, 중요행사 때 마다 式辭文도 작성한다. 홍보영화에서부터 회사 브로슈어 제작까지 홍보성 업무는 대부분 하고있는 셈이다
직원들로부터의 업무협조를 비롯하여 회사와 관련된 요청사항도 처리한다. 이 같은 업무 사이클이 계속된다. 결코 지루할 시간이 없이 연속된다.
따분하기 때문에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한 것이 아니라, 이런 직원 개개인의 모든 활동이 합력해 회사가 운영되고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직원 개개인은 개미와 같고 이들의 힘이 모아져 회사를 움직여 나간다.
이런 활동은 우리와 관계된 기업에 영향을 미치고 이것이 확대 재 생산되어 관련기업에 도움을 주어 기업들이 함께 성장함으로써 그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그 사회가 발전하여 국가가 튼튼해 지게 된다
이런 연관관계를 생각해 볼때 나의 이 작은 부분의 업무이지만 결코 작은 일이 아님을 보게 된다.
우리는 왜 직장을 다니며, 일을 하고 있는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 인가?
물론 가장 현실적인 답변이겠지만, 우리의 생각을 좀더 넓게 가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우리의 일은 개미들의 위대한 봉사임을 알아야 한다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 차관보인 강영우 박사는 중학교 재학 중 외상에 의한 망막 박리로 실명한 후, 실명의 고통, 사회의 편견, 차별 등을 극복하여 세계적인 재활의 귀감이 되고 있는 인물이다
그의 책 ‘도전과 기회 3C 혁명’에서 3C 혁명으로 실력과 인격, 헌신을 강조하고있다.
우리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가깝게는 직장 동료와 멀리는 사회와 국가에 봉사하고 있으며, 헌신하고 있다는 마인드를 가져야 할 것이다.
어렵고 힘든 이웃을 찾아가 봉사활동하는 것도 헌신이지만 자신의 일을 충심껏 하는 것이 어찌보면 더 중요하고 실질적인 헌신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나의 손과 발과 지혜를 필요로 하는 직원에게 관계자 들에게 헌신된 마음으로 도울 때 우리는 위대한 봉사자와 헌신자들의 대열에 이미 들어선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이런 개념을 갖고 직업과 자기 일에 전념한다면 그 개인과 회사, 그 사회와 국가는 좋은 방향으로 변화될 것이다.
위대한 개미들이여! 위대한 봉사자와 헌신자들이여! 그대의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이 위해한 헌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자. 이 위해한 봉사에 기쁨으로 동참하자.
당신의 일은 위대한 봉사이며, 헌신임을 결코 잊지 말라. 그러므로 당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 그대는 위대한 봉사자이며, 헌신자임을 자부하라.
그리고 당신의 일에 지금 처럼 최선을 다하라. 그러면 당신은 영원한 봉사자와 헌신자가 될 것이다.
전 성 채(포철산기 기획재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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