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청 이강호·유제민이 전국 검도왕대회에서 금·은메달을 차지했다.
구미시청운동선수단 검도팀 이강호(37)와 유제민(24)이 지난달 25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막내린 '2015 SBS배 전국 검도왕대회'서 각각 금·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는 각 시·도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만 참가하는 대회로 남·녀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국내 최고의 검도 고수를 가리는 대회다.

이강호는 2014년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 우승, 2014 SBS배 전국검도왕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 2013년 대통령훈장인 체육훈장 맹호장, 2014년 제60회 대한체육회 검도 부분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아 구미시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한편 구미시청 검도팀은 2000년 9월 창단돼 감독 1명, 국가대표 이강호·손용희·장만억 등 선수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검도인구 저변확대 및 구미시 브랜드가치 창조에 큰 역할을 하고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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