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식(67) 금호농협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더욱더 조합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유통사업에 치중해 조합원들의 이익을 대변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정 당선자는 금호농협장 처음으로 무투표로 당선되는 영광과 함께 "많은 조합원들이 포도와 복숭아 등의 과수 농가가 많은 만큼 가공산업으로 농가의 수익을 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당선자는 지난 1975년 농협에 입사해 2006년 조합장으로 첫 당선된 뒤 "이번 선거에서 3선 영광의 기쁨보다는 농민조합원의 권익과 이익을 위한 조합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현재 하나뿐인 주유소를 환원사업 일환으로 점차 추진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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