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포항점, 사진작품 전시 미니동물원·댄스공연 등 다채

▲ 롯데백화점 포항점 본관과 별관을 연결하는 구름다리에서 고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이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 공간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생활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본관과 별관을 연결하는 구름다리에 매 시즌마다 테마에 맞는 분위기 연출을 하고 있으며 여기에 유명 사진작가의 작품까지 더해져 구름다리를 지나던 고객들은 작품을 감상하는 여유를 가지게 된다.

10층 하늘공원에는 미니동물원과 함께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종합 놀이터, 그리고 매 주말마다 열리는 열정적인 댄스 공연은 그 동안 쌓였던 피로를 한 번에 날려 준다.

지난 주말에는 한복 패션쇼를 비롯해 남성·여성 패션쇼가 진행됐다.

별관 7층 문화센터에는 붓이나 펜, 나무젓가락, 칫솔 등을 이용해 종이나 천에 글씨를 디자인하는 캘리그래피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강의실 양쪽 벽면에는 낙서 공간도 마련돼 있어 아이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을 쇼핑과 동시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혜택을 즐기고 여유를 부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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