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전략·활성화계획 중간보고회

김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전문가 및 연계사업 관련부서 담당과 함께 김천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체계적인 원도심활성화 추진을 위해 지역전문가와 연구진이 연구한 결과를 중간점검하고 도시재생 연계사업 관련부서 의견을 들어 세부계획의 방향을 모색함이다.

이번 발표에서 김천시 전반에 대한 기초조사를 실시해 쇠퇴도를 분석하고 예비 및 우선활성화지역인 평화동, 남산동, 성내동 등 11곳을 도출해서 제시되됐다. 11곳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과 지역별 맞춤식 도시재생 방향을 보고했다.

우선활성화지역에 대한 세부계획으로 김천역을 중심으로 한 상업지역에 대해서 김천시 문화의 꽃을 피울 수 있는 문화거점조성과 성내동 지역의 공동체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생활여건 개선사업 등이다.

또한 기존도로를 활용한 원도심을 감싸 안을 수 있는 둘레길도 구성 중이다.

그리고 성내동 주거지역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취약지역 여건개조 프로젝트에 공모 신청했으며, 앞으로 상업지역에 대해서도 4월 말 국토부 도시재생 일반지역 응모 신청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공청회, 의회의견청취 등 법적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경상북도지사 승인을 받아 재생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금 수행 중인 도시재생계획은 원도심을 담을 큰 그릇이다"며,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이 김천시 실정에 맞는 특색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알차게 재생계획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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