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낙동강변 마라톤대회 승마 시연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안동낙동강변은 전국 최고의 마라톤 코스입니다."

내달 12일 열리는 안동낙동강변 전국마라톤대회를 20여일 앞두고 대회조직위 코스점검단 10여명은 마라톤코스를 최종점검 후 대회 성공개최를 확신했다.

올해 10회째 개최되는 안동낙동강변 전국마라톤대회는 2011년 마라톤코스를 재설계하면서부터 전국의 마라톤동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안동낙동강변은 전국 최대규모의 생활체육시설이 집약되면서 시민들의 발길을 재촉하는 시민건강공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이에 안동마라톤 조직위원회에선 마라톤 코스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코스별 현장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수려한 낙동강변의 정취와 함께 다양한 이색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하프와 10㎞, 5㎞ 종목이 겹쳐지는 코스구간에는 항공·수상스포츠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코스의 화려함을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하프코스 중간지점 인근에선 코스의 지루함을 해결키 위해 안동시생활체육 승마연합회가 준비한 승마 시연 퍼포먼스로 참가자와 함께 달린다.

특히 조직위에선 대회당일 코스 전 구간에 걸쳐 진행되는 인터넷 생중계와 함께 동력페러글라이딩, 수상오토바이와 수상스키, 모터보트 등 안동시생활체육 항공스포츠연합회와 수상스포츠연합회가 마라톤 마니아들의 지친 심장에 파이팅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코스별 2~3개소에는 참가 선수들에게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풍물패 공연과 봉사요원들의 박수세례가 이어진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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