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5시2분께 포항시 남구 철강산업단지 A산업 공장에서 일하던 김모(59)씨가 천장 크레인에서 떨어진 1t가량의 철 구조물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김씨는 사고 당시 가로 세로 높이가 각 1m인 철 구조물을 천장 크레인을 이용해 공장 내부에 쌓는 작업을 하던 중 이었다.

경찰은 쌓고 있던 철 구조물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김씨를 덮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