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경북 전체 미세먼지 농도가 오전 8시께부터 '매우 나쁨(151㎍/㎥이상)' 단계를 나타냈다.
이날 김천시 신음동은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최고 268㎍/㎥를 기록했고, 포항시도 244㎍/㎥까지 올라갔다.
오후가 되며 황사는 바람이 불며 다소 약해졌지만 월요일인 23일에도 황사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야외활동 시 마스크를 챙겨야 하겠다.
월요일부터 기온도 크게 떨어져 쌀쌀할 전망이다.
포항기상대에 따르면 23일 경북 북부내륙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지역도 23일 최저기온이 3도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이번 꽃샘추위는 화요일인 24일 절정을 이룬 뒤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