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실종 예방 '코드 아담' 조기정착 추진
이날 훈련은 실종아동이 발생했다는 신고접수를 받은 경주월드 직원이 먼저 상황전파, 출입구통제 및 안내방송 등 전 직원이 수색을 실시하는 자체 초동조치 1단계를 실시했다.
이어 실종아동을 발견치 못해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경찰서 실종수사팀이 현장에 도착해 시설과 경찰이 합동으로 시설 전 구역을 통제 수색하는 2단계 훈련을 진행했다.
코드아담 제도는 1981년 미국 시어스 백화점에서 실종 돼 살해된 채 발견된 아담 웰시(9)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일정 규모이상의 다중이용시설에서 미아를 신속하게 찾기 위해 작년 7월부터 의무화 됐다.
경주서 관계자는 "코드아담 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한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다중시설과 긴밀한 공조체제 유지를 통해 실종아동 발견 및 실종사고 예방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