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제7차 세계 물포럼 등 각종 국내외 행사를 앞두고 27일 오후 2시부터 서천둔치 일대 등 시 전역에서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일제히 실시한다.

이번 새봄맞이 환경정비는 주요 도로변, 공원, 하천, 공한지 등에 겨우내 쌓였던 생활 쓰레기 등을 기관단체, 시민, 공무원 등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환경정비는 140개 기관단체별로 주요도로변, 하천, 공원 등 청소구역을 지정해 자율적이고 책임감을 가지고 일제히 청결 활동을 시행토록 해 더욱더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천둔치에서 경주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경주시협의회, 자연보호 경주시협의회 등 20개 기관단체 회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기관단체 1청결구역' 지정·운영 발대식 행사를 갖은 후 서천, 북천, 남천, 황성공원 등 20여개 지정구역에서 일제히 정화활동에 참여한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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