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0여개 업체 입주 신청 90%이상 분양률…내년 준공

▲ 김천시 2단계 산업단지.
김천시가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일반산업단지 2단계 분양이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단계 산업단지는 43만평 규모로 지난 2013년 착공해 201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율은 65%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기업체의 분양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40여개 업체에서 입주신청해 현재 90%이상의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어 올 상반기내 100% 조기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 입주신청 현황은 자동차 부품 업체가 12개 업체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전자부품, 금속가공, 화학, 음식료품업종, 물류센터 등 다양한 업종에서 분양신청을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조성한 1단계 산업단지 24만평을 KCC외 14개 업체에 성공리에 분양하고 추진한 2단계 산업단지의 분양속도가 이처럼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뛰어난 입지여건 때문으로 분석된다.

먼저 김천일반산업단지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로 인해 기업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산업단지에서 시내 중심지, 혁신도시까지 5분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김천IC 등 4개의 고속도로 IC를 통해 10분이내에 경부 및 중부내륙 고속도로로 진입 할 수 있다.

또, 혁신도시에 위치한 KTX 김천역사는 서울, 인천공항에서 1시간 3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 바이어 상담 등 비즈니스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전국 지자체 산업용지 중 최저 수준인 3.3㎡당 36만원의 파격적인 분양가는 기업의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러한 입지적 장점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전국 4천여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자유치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유일 4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10대 도시 선정(2013-2014 2년연속 전국1위)에 선정된 검증된 투자유치 서비스도 기업체의 눈높이를 맞춘 것으로 분석된다.

김천시는 2단계 산업단지의 입주가 완료되면 일자리 창출 6천여명, 지방세수 증대 등 혁신도시 조성과 맞물려 김천발전을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보생 시장은 "김천일반산업단지 2단계 분양신청 기업들이 조기에 공장을 착공해 가동할 수 있도록 공사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김천에 투자하는 기업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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