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25·NH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사흘째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미림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천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사흘간 16언더파 200타를 친 이미림은 2위인 재미교포 앨리슨 리(15언더파 201타)를 1타 차로 앞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첫날 7언더파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나선 이미림은 사흘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하는 안정감을 과시하며 개인 통산 3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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