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완영 (칠곡·성주·고령)의원은 정책의원총회에서 공무원 연금 개혁과 관련해, 공무원연금피크제 도입, 연금상한제 강화, 공무원 재취업시 연금전액의 지급정지 방안을 촉구했다.

공직에서 25년간 몸담은 바 있는 이 의원은 "공무원 연금 개혁의 성공여부는 공무원의 양보와 국민 정서간의 조화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고, 이대로 가면 미래세대는 연금 빚과 개인 빚에 허덕인다는 절박한 사정을 모두 공감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 개혁을 단행하지 않으면 내년 총선과 2017년 대선 등으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강하게 제기되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성공적인 개혁을 이루어 내야 한다"며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논의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정부도 이를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 의원은 퇴직공무원의 재취업시, 연금전액을 지급 정지하자는 방안을 제시해 동료의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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