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민간전문가 합동 안전점검

▲ 경주시는 오는 10일까지 지역의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오는 10일까지 국가 안전대진단 일환으로 전문검사기관 소속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은 1단계로 관리주체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자체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시설 및 관리가 소홀한 시설을 대상으로 2단계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놀이시설 주변 위해 요소 제거, 파손·변형 등 불량 시설 개선,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 안전의무 이행 등을 살펴 관리주체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로 했다.

박수현 안전재난과장은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점검을 통해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이행 의무를 준수토록 하겠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자들의 세심한 주의와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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